매일 늦은 밤 지나간 아들의 시간을 …

매일 늦은 밤 지나간 아들의 시간을 본다
내일은 더 웃게 해야지
내일은 크롱집 놀이를 더 신니게 해줘야지
내일은 맛난 밥을 해줘야지
내일은…
내일은… 내일밤도 오늘과 같은 다짐을 하는 밤이겠지만
그래도 매일밤 이렇게 아들의 시간을
아들의 추억을 꼽씹으며 또 다른 내일을 계획한다

유난히도 불안하고
유난히도 생각이 많고
유난히도 낙관적이고
유난히도 비관적이고
유난히도 희망을 품는 오늘의 밤

새하얀 눈밭에서 밝은 미소를 보이던 너
햇살보다 더 빛나던 널 보며
내일은 좀더 열심히 살겠다며 다짐을 한다

나도 당신도 아무 생각 없이…는 아니겠지
우리가 했던 오늘의 말이 유난히도 맘이 쓰이는 오늘

가장에 무게란 게 살아서도 죽어서도 가족걱정을 하고 있다는게
참 고맙고도 슬프고도 했던 오늘….. “아이가 있으니 웃음이 떠나질 않네~그지?”라는 당신의 말
이 행복의 무게가 결코 저절로 오지 않았음을 아는 우리
“그래도 수현이는 잘 키워야지”라는 그 말
그래 잘 키워야지
무조건!!! 결혼 7년차 부모 4년차
부모가 되고 나니 별스런 걱정들이 많아진 4년
그래도 이렇게 4년 동안 무럭무럭
예쁜 미소를 가진 아이가 있어 참 행복한 시간

썰매에 아들과 앉아 그 썰매를 끄는 당신의 모습에
고마움과 뭉클함이… 고마와♡
우리 가족을 위해
언제나 열심히 일하고
열심히 술 먹고 놀아줘서!!!
올해는 술 좀 작작 먹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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